[파도TV]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3일 오후 5시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한 전문가 초청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 교육과 심리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전문가 임애라 수석상담사(한국EAP협회 인천지부)가 소방관들이 화재, 구조, 구급 등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심각한 외상사건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은 사례들에 대해 치료와 예방을 위한 대화와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이용 안내, 직무수행과 PTSD, 우을증, 수면장애, 알코올사용 장애의 연광성 이해, 소방공무원 직무특성에 따른 심리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변화, 소방공무원 심리적 회복탄력성 형성과 스트레스의 예방‧관리 등이다.
이정선 안전보건 담당자는 “각 종 재난사고에 출동 시 심각한 외상환자 특히, 동료대원의 부상을 겪게 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로 크게 고생하는 경우가 생긴다”며 “조금이나마 대원들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을 위해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