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8월 3일까지 인천국제공항, 대형 할인매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릴레이 민·관 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시회, 인천 YWCA, 여성단체협의회, 통장자율회 등 25개 기관·단체 총 487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대책’에 일환으로 하절기 폭염발생 등에 따른 전력사용 급증에 대비하고,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붐 조성을 위해 연속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7월 4일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8일 한국에너지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YWCA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공항이용 시민들에게 에너지절약 동참을 홍보한다.
8월 3일까지는 주요 상권지역 대상으로 동시 다발적 캠페인과 병행해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문열고 냉방영업 자제 동참 등을 적극 계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솔선을 통한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에너지절약 추진실태 점검 등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공공기관 냉방온도 26 ~ 28℃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경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입률 이행 여부, 승용차 요일제 준수여부, 업무용 건물 복도 조명 50% 이상 소등하고 낮 시간 사무실 창 측 조명과 홍보전광판 등 옥외광고물 심야소등을 실시한다.
근무 복장도 여름철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 착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7월 20일까지 시 직속기관·사업소. 군·구, 시 산하 공사·공단 67개 기관에 대하여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총 5개반 21명의 점검반을 편성, 에너지절약 실태를 점검해 불필요한 에너지낭비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