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3회‘대한민국연극제’에서 인천대표로 참가한 극단 십년후의‘신포동 장미마을’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정된 대표팀들의 열 띈 경연 끝에 인천시 대표인 극단 십년후(대표 송용일)는 단체상 은상과 신인 연기상(권혜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15일에 마친 인천 항구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극단 십년후는 5월 26일에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6월 21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경연에 출품했다.
한편 극단 십년후의 ‘신포동 장미마을’은 재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인천 신포동을 가상해서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한 집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소식을 접해 온 동네 주민들이 보물을 찾으려 혈안이 되면서 갈등을 빚고 이를 해소해나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잔잔하게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