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 인천 동구보건소(소장 김권철)는 노인의 대표적인 질병중 하나인 골다공증의 조기발견 및 치료유도를 위해 최신 검사장비를 도입, 골다공증실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흔히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치료가 어렵고, 많은 시간과 치료비용이 소요되므로 조기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동구보건소는 ‘건강100세, 어른신의 뼈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606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진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550명(34%)이 골감소증, 589명(36%) 골다공증 판정을 받았으며, 검진결과에 따라 전문 의료진과의 결과 상담 및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방법 또는 치료 처방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골다공증 검사는 동구지역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이며, 만65세 미만과 타구 주민은 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보건소 골밀도 검사실로(032-770-5775)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예약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최신 골밀도 측정 장비 도입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동구 주민들의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로 많은 분들이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