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5천 원에 만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공연으로 12월 18일 오전 11시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공연은 남동소래아트홀 대표 상설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 마실’(이하 마실)로 진행된다.
‘마티네(matinée)’는 아침이나 오전 중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했으며, 보통 낮에 하는 공연을 뜻한다.
‘마실’ 공연은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오전 시간에 커피 한 잔의 가격으로 마실가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남동소래아트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마니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마지막 마실 공연은 트럭을 개조한 버스를 타고 원거리를 이동하는 아프리카 여행 패키지 ‘오버랜드 투어’에서 차용한 공연명 ‘아프리카 오버랜드’다.
KBS ‘다큐공감’에서 실제 아프리카 여행기를 보여주었던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여행 중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작곡된 음악들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림은 수차례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동안 20여 곡의 노래를 만들었고, 다섯 명의 뮤지션이 들려주는 음악을 따라가다 보면, 노래 가사들이 여정이 되어 관객들이 어느새 세렝게티의 초원 위를 걷고 있는 듯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관객들과 함께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듯한 본 공연에는 퍼커션과 우쿨렐레에 조준호, 기타에 양양, 베이스 이동준, 마림바에 마더바이브 등 함께 여행을 했던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5,000원으로 엔티켓(www.enticket.com)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며, 마마마 카드를 적립한 관객들에게 내년도 무료 공연초대권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