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보도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9.1.~11.30.)』에 따라 10월 21일부터 2주간 액체위험물(유류, 화학제품, 액화가스 등) 취급 하역 현장에 대해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였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에서 유류, 화학제품, 액화가스 등 산적액체 위험물 하역 전용 부두를 운영 중인 9개 사* 10개 하역 현장을 대상으로 『선박입출항법』에 따른 위험물 하역 자체 안전관리계획 이행에 대한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 SK인천석유화학㈜, ㈜한국공항, S-OIL㈜,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 한일탱크터미널㈜, GS칼텍스㈜(인천물류센터․항동물류센터), ㈜E1, 한국가스공사
주요 결함 사항으로는 돌핀부두 선박 접안 속도계 작동 불량, 현장 근무자에 대한 구체적인 비상 대응 임무 부여 필요, 폭발 및 화재 사고 비상 대응훈련 절차 미흡 등 총 23건이 식별되어(현장별 2~3건) 시정 조치*를 요청하였다.
* 결함 사항의 기한 내 시정 조치 확인(11월29일까지) 및 위험물 자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계절 변화에 따른 유류, 액화가스 등 인천항 액체위험물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물 하역 현장의 철저한 자체 안전관리 이행을 도모하여 인천항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