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원(논현1·2, 논현고잔/ 더불어민주당)
『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원(논현1·2, 논현고잔/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남동구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조례안’이 12월9일 열린 제30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할 구청장의 책무와 사업계획 수립 규정,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지원과 예산지원이 가능한 세부사업을 담았다.
오용환 의원은 “기후변화는 현재 인류최대의 과제가 되었으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 주도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고,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주민들이 자율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저탄소 정책을 마을에서 펼쳐낼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은 지자체의 주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이 이루어지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