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인천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인천시민이 함께 대형음식점 및 대형주점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생활방역 취약업소인 대형음식점 및 대형주점 324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90명과 한국외식업중앙회인천지회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야간시간대를 집중적으로 생활방역 지도점검과 시설운영, 위생관리,거리두기,식사문화 등 홍보를 통한 계도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집중점검 사항으로는 ▲ 음식점별 방역관리자 지정,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통한 출입자 확인 등 시설운영 ▲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위생관리 ▲ 종사자 및 이용자 거리두기 ▲ 개인별 식기 사용, 식사 중 대화 자제 등 식사문화에 관한 사항이다.
또한 시는 감시원에게 코로나19 현재 상황 및 대응방안, 생활방역수칙 등을 공유해 향후 생활방역지도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무, 점검요령 등 직무관련 기초 소양교육을 마친 후 지속적으로 생활방역 현장 지도에 참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수 시 위생정책과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게 생활방역지도원으로서 역할을 부여하여 인근 음식점에 대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계도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일반시민 스스로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과 음식점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정부가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화한 10개 업종 외에 정부보다 먼저 ‘뷔페식당’를 고위험시설로 선정하여 전자출입명부를 100% 도입한 바 있으며, 영업장 면적 150㎡ 이상 대형주점에 대하여는 우선설치 권고업종으로 분류하여 94%의 영업장이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