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ㅣ유도형기자』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8일 원도심 재개발 구역 5곳과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의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진행사항과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구에서 적극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이 안 된 건 중구의 행정적인 문제이기도 하다”며 “내항 재개발과 더불어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함께 추진되어야 우리 중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원도심 주민들의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재개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중구의 정비사업 구역은 당초 12개 구역이었으나 주민들의 해제요청에 따라 7개 구역은 해제되어 현재 5개 구역이 사업 추진 중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올해 11월 2개 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
장기간 사업추진이 되지 않아 사업 반대를 요구하는 주민들도 많았으나, 최근 경동, 송월아파트, 경동율목구역은 정비계획 결정 사항 변경 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인천여상주변구역은 내년 보상 완료 후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