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tvㅣ유도형기자』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오늘은 내가 요리사, 주안8동 골목식당’ 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만들기를 진행했다.
주안8동 골목식당은 민관협력사업으로 혼자 사는 저소득층 장년남성 12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반찬을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김장김치는 올해의 마지막 반찬 만들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 만들기,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자장면 만들기 등 요리 프로그램과 유리공예 액자 만들기, 화담숲 공원나들이 등 다양한 정서 함양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우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독사 위험에 처해있는 장년남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없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인적관계망을 형성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돼 보람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