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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송영길 시장, 연평도 시민과 대화
송영길 시장은 25일 옹진군청에서 지난 23일 북한의 기습 도발로 인천으로 대피해 있는 연평도 주민들의 피해 대책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명성 연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이 ‘북한의 포격에 의한 공포로 더 이상 살수 없다며, 연평에서 이주시킬 것’을 건의하자 송 시장은 “이주에 관한 사항은 대책위와 협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이 향후 생계대책과 피해조사 방법에 대해 묻자 ‘행안부와 함께 26일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오는 30일 국무회의 시 정부에 예비비를 집행할 것을 요구하고, 주민 생계를 위해 시와 군 예비비를 집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현재의 대피호는 협소하다며, 향후 300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피호를 신축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꽃게조업 선주, 선장, 선원에 대한 생계대책”에 대해 “꽃게조업 어획량과 인건비 등을 검토해 보상 하고, 꽃게조업기간을 12월까지 연장해 총 허용 어획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5도서 주민에 대한 특별법 제정여부’에 대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인천만조력발전사업 토론회’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는 2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만조력발전사업의 ‘사전환경성검토서’에 대한 타당성과 환경성을 검토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화, 영종지역의 상당수 어민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타당성조사와 사전환경성검토서 용역을 맡았던 기관과 수산자원, 조류, 해양생태계 등 전문가의 발제가 열렸습니다.
이용희 수력원자력 팀장은 인천만조력발전건설 사업효과로 “도서지역 연륙화 및 도로교통망 개선, 해양레저 랜드마크 및 전진기지 역할, 지역어민 소득증대로 경제수도 인천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는 "인천만조력발전이 건설될 경우 유속이 느려져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면 갯벌 자체가 그 기능을 잃게 된다"며, “환경훼손이 적은 조류발전을 정부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시완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소장은 "강화 남단갯벌과 장봉도 일대는 동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는 철새의 중요 기점으로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이들 조류의 서식지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3.‘평화의 쌀’ 전달식
평화의 쌀 모으기 인천시운동본부는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다문화 가정들이 모인 가운데 평화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인천축산농협에서는 다문화 가정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쌀10kg 200포대를 ‘평화의 쌀 모으기 인천시운동본부’에 전달했습니다.
평화의 쌀 모으기 관계자는 “쌀 모으기 운동에 대한 취지와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각 기관, 단체와 시민들이 쌀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오는 연말 불우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구]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
중구 도원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나눠주기 행사를 갖고 쌀 10kg 16포 및 김 16박스를 전달했습니다.
[동구] 통장의 집 안내표찰 보급
동구 만석동주민센터에서는 25일 통장의 집을 식별할 수 있는 안내표찰을 제작해 관내 통장의 집 23개소에 부착했습니다.
[부평구]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 개최
부평구는 지난 22일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부평구청소년지원체계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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