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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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과 부끄러움의 회복 운동>
노처녀가 "시집 안 갈 테야."하는 말은 사라진 지 이미 오래이고, 지금은 "나 시집 좀 보내줘요."라고 말하는 세상이다. 이것도 부끄러움의 상실에 속한다.
'부끄러움'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있는 자와 없는 자, 그리고 강인한 명장이나 나약한 패장에게도 영원한 미덕이다.
워터루의 싸움에서 나폴레옹을 쳐부순 세계적 명장 웰링턴장군도 보잘 것 없는 목동으로부터 가슴에 와 닿는 '부끄러움'을 느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어느 날 부하와 함께 여우 사냥을 나갔다. 웰링턴은 여우 한 마리를 보고 말을 달렸다. 여우는 담을 높이 쌓은 농장 안으로 도망했다. 그러나 말은 담이 높아 뛰어넘지 못하자 말머리를 농장 문으로 돌렸다. 문을 통해 들어가 여우를 잡으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문은 잠겨 져 있었고 문을 지키는 소년이 거기 있었다. 그는 소년에게 문을 열라고 호통 쳤고 소년은 아버지의 분부이니 열 수 없다고 맞섰다. 사냥 때문에 농장에 들어간다는 것은 농부로서는 용서할 수 없는 노릇이다. 그는 "웰링턴 원수의 명령이다."라고 문을 열도록 또 다시 명령했으나 소년은 "아버지께서는 각하와 같이 남의 농장을 사냥터로 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담을 쌓은 것 입니다. 그런데 각하와 같은 분이 농민의 어려움을 알아주지 않으시고 무리한 짓을 하시려고…" 이 말을 듣고 있던 그는 지금까지 위세 당당하던 모습과는 달리 얼굴에 심한 부끄러움을 나타내며 "나는 오늘 좋은 교훈을 얻었다."며 말머리를 돌렸다는 것은 자아발견에서 우러나온 '부끄러움의 미학'이 아닐 수 없다. 인류는 이렇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부끄러움'을 미덕으로 삼아왔으나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부끄러움'을 찾아보기가 그리 흔지 않다.
<溫情그리운 때는 고운 말로 꽃밭 만들자>
호칭에는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관계가 담겨있으며 상대방 기분을 좌우하고 마음을 움직인다. 부르는 사람의 마음이나 자세도 드러난다. 소중한 사람에게는 아끼는 말을 골라 쓰기 마련이다. 자기를 높여 불러 주는 걸 싫어하는 사람 없다.
말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말에 담긴 감정이다. 아무리 좋은 호칭도 마음 없이 부르면 아무것도 아니다. ‘너’라는 호칭도 그렇다. 사이좋을 때는 친근감 주지만, 사이가 틀어지면 거리감 생기게 한다. 부부싸움에서는 비수가 된다. 여섯 살 연상 연인이 연하 남편에게 울먹이며 하는 말을 들었다. “아이 앞에서만은 ‘너’라고 하지 마, 제발!”.....
“상대를 높여주는 그 한마디 ‘어르신!’ 재치 있게 불러주면 서비스도 좋아져 소중한 이에겐 아끼는 말 골라 쓰니 말보다 중요한 건 말에 담긴 감정과 호칭에서라도 베풀면 어떨까?
특히 음식점에 가서 여사님 하면 사랑이 가득 담고 어이하면 반찬에 미움을 담는다. 재치 있게 불러서 남을 즐겁게 해주면 대접도 잘 받는다. ‘한마디 말에“ ’빈말인줄” 뻔히 알면서도, “내 숨은 매력이 뭘까?”하고 살피진 않았을까? 예쁜 표정 지으며 우아하게 서비스도.....
회원여러분 내 돈 내고 천대 받는 일은 없어야지요! 치켜세워주는 말 한마디에 나또한 속없이 우쭐거리기도 했다. 溫情그리운 때는 말로서 꽃밭을 만듭시다.”여러 회원님 들의 관심과 따뜻한 관심이 엄청난 희망과 용기가 됩니다. 여러분이 행복하면 여러분 주위 평균 5명이 그 날 하루 함께 행복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세상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경쟁해서 얻는 혼자만의 기쁨보다, 작지만 다 같이 즐거움을 나누려는 마음 참으로 아름답지 않을까요?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나보다 우리라는 공동체가 진정 사랑이고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1년 5 월 10 일
<사회단체법인>한국도덕운동인천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