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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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같이한 어느 아버지 이야기
소리 내어 운 것은 딸이지만, 눈물은 아버지가 더 많이 가슴속으로 흘러…… 여행에서 돌아오다가 그 가족은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 사고로 딸은 두 개의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 딸 보다는 덜했지만 아빠도 팔을 다치고 처음에는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죽고 싶을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렸다. 딸이 밥도 먹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 울고 있을 때, 위안이 되어준 사람은 아빠였다.
아빠는 나와 꼭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딸의 아픔을 낱낱이 알고 있었다. 아빠의 사랑으로 나는 무사히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 입학식 날, 아빠는 딸이 자랑스럽다 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입학식을 끝내고 나올 때였다. 눈앞에 아주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차도로 한 어린 꼬마가 뛰어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내 눈 앞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빠가 보조다리도 없이 아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딸은 눈을 의심하며 아빠가 그 아이를 안고 인도로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빠? "딸은 너무 놀라 소리쳤지만 아빠는 못 들은 척 보조다리를 양 팔에 끼고는 서둘러 가버렸다. "엄마? 엄마도 봤지? 아빠 걷는 거" 하지만 엄마의 얼굴은 담담해 보였다. "놀라지 말고 엄마 말 잘 들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리라 생각 했어 아빠는 사실 보조다리가 필요 없는 정상인이야."그 때 아빠는 팔만 다치셨어. 그런데 사년 동안 보조다리를 짚고 다니신 거야. 같은 아픔을 가져야만 아픈 너를 위로할 수 있다고,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다. "울지 마. 아빠는 너를 위로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셨는데, 오늘은 그 어린 것이 교통사고로 너처럼 될까봐서……." 앞서 걸어가는 아빠를 보고 있는 나의 분홍색 파카 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다. 마음이 아픈 날이면 나는 늘 아빠 품에 안겨서 울었다. 그때마다 소리 내어 운 것은 딸이었지만 눈물은 아버지는 가슴 속으로 더 많이 흘렀을 것이다. 이것이 자식을 위한 희생정신이며 행복이며 사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어느 아버지의 유언
고려 말, 한 고을에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와 함께 살던 남매가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마저 "집안 재산은 모두 큰 아이에게 주고, 작은 아이에게는 옷 한 벌과 갓, 신발 한 켤레, 종이 한 장을 주도록 해라" 하 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누나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재산을 모 두 물려받았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어린 남동생이 나이가 들자, 왜 아버지는 누나에 게만 재산을 물려주고 자신에게는 아무런 몫도 남겨주지 않았는지 불만 을 품게 되었다. 그는 누나에게 자신에게 재산을 나눠 줄 것을 요구했지만 누나는 아버지의 유언이니 어쩔 수 없다고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남동생은 관아에 소장을 내어 자신의 몫에 해당하는 재산을 찾으려고 했다.
안찰사는 이 사건을 두고 여러 날을 고민했지만 답이 나오지 않아 남 매를 불러 놓고 물었다.
"너희 아버지가 죽을 때 너희는 몇 살이었느냐?" "그 때 저는 스무 살로 이미 시집을 갔었고 제 동생은 겨우 여덟 살이었 습니다." 그제야 안찰사는 남매의 아버지가 한 유언의 뜻을 알아내고는 누나에게 조용히 물었다.
"그때 네 동생이 의지할 사람이 누나말고 어디 또 있었겠느냐?
만약 재산을 똑같이 나누어주었으면 네가 동생을 온전히 키우지 않았을 테지. 그렇지 않느냐?" 안찰사의 물음에 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그렇다고 대답했다. "네 아버지가 너에게는 재산을 다 주고 동생에게는 옷과 갓, 신발, 종이 만을 준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네 동생이 장성하면 이 종이에 소장을 쓰 고 옷을 입고 갓을 쓰고 신발을 신고 관아에 가서 고소하면, 공정하게 판결해 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너희 아버지는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 말을 들은 남매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버지의 깊은 뜻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물론 재산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남매가 사이좋게 절반씩 나누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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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5일
한국도덕운동 인천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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