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 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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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
-자손들이 효도하니 어버이는 즐겁고 가정이 화목해지니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진다. 아무리해도 지나침이 없는 고사 성어. 예부터 가정의 화목은 가정을 다스리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자 사회생활의 근본으로 중시돼 왔다.
가정은 공동생활이 이루어지는 최소 단위이자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다. 현재 최첨단을 달리는 이 시대에도 가정의 화목은 우리 사회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자 근본이다.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언론과 각 기관에서 떠들썩하게 가정의 달 행사를 마련해 연일 보도 한다.
사람들이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라면 적극 찬성이다. 학생이나 어른이나 집을 가출하는 원인의 90%가 가정불화이다.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거나, 내 아내, 내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관계 등으로 인해 가정불화가 생긴다. 절도, 폭력으로 경찰서에 잡혀 오는 학생들의 경우 이혼한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등 결손가정 출신이 많다. 즉 평범한 가정이 아닌 어딘가 하나가 비어 있는 듯한 ‘가정의 불안정’이 아이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집에 가도 다른 친구들처럼 엄마, 아빠가 따뜻하게 맞이해 주지 않으니 일찍 들어가기 싫고,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어울리다 보니 호기심으로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을 감싸 안아 줄 의무가 우리 어른들에게 있다. 예전에는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면 서로 아이의 양육권을 가지려고 법정공방까지 마다 않고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떠한가? 이혼을 하게 되면 서로 아이를 맡지 않으려고 난리들이다.
결국 부모가 버젓이 있는 애들이 고아원 같은 곳에 버려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버려진 아이들이 받은 상처를 과연 누가 보듬어 줄 수 있을까? 한 가정이 모여 한 동네가 되고, 한 동네가 모여 시가 되고, 시가 모여 도가 되며, 도가 모여 대한민국이 되는 것이다.
한 나라의 가장 근본인 한 가정이 잘못 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는 것이다.
우리 가정이 화목해야 우리나라가 바로 설 것이며 나아가 인류전체가 행복해 질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주 사소한, ‘가정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차라리 가난하게 살지언정
옛날에 한 심부름꾼이 상인과 길을 걷고 있었다.
점심때가 되자 그들은 강가에 앉아 밥을 먹으려 했다.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 떼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상인은 까마귀 소리가 흉조라며 몹시 언짢아하는데, 심부름꾼은 도리어 씩 웃는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상인은 심부름꾼에게 삯을 주며 물었다.
"아까 까마귀들이 울어댈 때 웃는 이유가 무엇인가?" "까마귀들이 저를 유혹하며 말하기를, 저 상인의 짐 속에 값진 보물이 많으니 그를 죽이고 보물을 가지면 자기들은 시체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니, 그럴 수가? 그런데 자네는 어떤 이유로 까마귀들의 말을 듣지 않았는가?" "나는 전생에 탐욕 심을 버리지 못해 그 과보로 한생에 가난한 심부름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탐욕 심으로 강도질을 한다면 그 과보를 어찌 감당한단 말입니까? 차라리 가난하게 살겠습니다.
-마음이 텅빈 거지는 영원한 거지-
인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부모를 본받고 가까운 사람들과 삶을 하나하나 살펴가며 어제와 같이 늘 오늘을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무욕으로 자연스러이 살아가는데, 혹자는 악착같이 몸을 혹사해 가면서 까지 밤낮 가리지 않고 죽을 듯이 살듯이 살아감을 주위에서 흔히 보아온다.
사람으로서 진정한 행복은 재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고 본다.
명언에 보면 돈 없는 거지는 행복한 거지이고 돈은 있으나 마음이 텅빈 거지는 영원한 거지라 생각 한다.
항시 긍정적으로 삶을 영위하며 나부터 베풀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음이 바로 진정한 사람답게 사는 길이 아닌가 생각 한다. 인생은 길고도 짧다. 아무리 90세를 살았다한들 얼마나 인간답게 살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오늘부터라도 건강을 유의하면서 어느 정도 살만하면 더 이상의 재물과 더 나은 권세는 좀 양보하고 있을수록 인색하지 말고 좀 베풀면서 살아감이 어떨까 한다.
2018년 11월 일
(사)한국도덕운동 인천협회 회장 박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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