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 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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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은 인내심을 시험하는 곳
“목욕탕에서 생긴 일” 목욕탕 유감은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된다. 언제부터인지 마냥 틀어놓은 채 방치하고 있는 수도꼭지. 좔좔 흘러내리고 있는 물. “당신 집 수도라면 그렇게 마구 써댈 수 있느냐” 보다 못해 “에이, 거기 수도 좀 잠가요!” 하고 누가 소릴 지르면 싸움으로 발전하기 십상이다.
“당신이 뭔데 남의 일에...........
나 역시 무슨 배짱이 있다고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수도꼭지를 잠그게 할 수 있으랴. 그러나 노상 열려 있는 수도꼭지는 나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셀프 서비스 정신’에 투철하다. 자기 혼자 죽기 살기로 등을 밀고 우아하게 나가버린다.
그러나 혼자 등을 민다는 건 한계가 있다. 등 중심부에는 손이 닿지 않기 때문에 기껏해야 변방의 북소리만 요란하게 울리고 끝내기 십상이다.
내가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내친 김에 “등 좀 밀어드릴까요?”라고 제안하고 대답하기도 전에 파란색 억센 이태리타월로 핏줄 나오도록 밀어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도록 밀고......
수도꼭지를 있는 힘을 다해 잠그고는 자리를 멀리 옮긴다.
자녀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자아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마치 ‘거울’같은 게 부모가 아닐까?
-*인생 계획을 방해하는 두 가지
우리의 위대한 인생 계획을 방해하는 두 가지가 있다.
1. 하나는 어떤 일도 시작하지 않는 것이며
2. 다른 하나는 어떤 일도 끝내지 않는 것이다.
2018년을 보내며 나와 함께했던 도덕운동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도 에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시길 빌겠습니다.
*나눔의 철학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얘기 한 토막. 한 마을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이웃하며 살고 있었다. 부자는 매일 창고에 쌓인 곡식 가마를 세는 재미로 살았다.
가난한 사람은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에 내려와 곡식이 생길 때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즐겁게 살았다.
부자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우리 부자 맞아요? 우리보다 옆집이 더 부자인 것 같아요. 우리는 아무리 곡식이 많아도 남에게 줄 것은 하나도 없는데 옆집은 창고에 곡식이 없는데도 남에게 줄 쌀은 항상 많거든요.나눔은 반드시 많이 가졌다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을 많이 번 다음에, 성공한 다음에 나누겠다는 굳센 다짐이 아니라, 지금 있는 그대로 잘 나누어 쓰는 능력입니다.
두텁게 언 흙을 헤치고 나온 저 작은 여린 새싹은 여유가 있어서 떡 잎을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자기가 바로 살기 위해서, 자기가 바로 서기 위해서 그 작고 여린 자기를 처음부터 나누는 것입니다박노해 시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시에서 호소한 나눔의 철학이다. 정치권이 아무리 사생결단으로 막가파 식 정쟁을 일삼고 있어도 사회에 희망이 보이는 것은 이러한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이들의 있어 아름다움 때문이겠지요...
다사다난 했던 2018년 한해도 수많은 미련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소중한 인연, 귀중한 만남. 잊지 못할 고마운 사람들! 행복했던 순간들이 과거로 묻혀 지려고 합니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다짐 하면서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후회만 남습니다.
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자책하게 하네요, 금년에 계획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마음과 행복했던 일들만 생각하시면서 2019년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금년처럼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2018년 12월 30일
한국도덕운동 인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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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박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