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 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 6동 담방로길29 광명아파트 상가 307호
☎: 466-5059, fax) 466-5059
http://cafe.daum.net/kmmA
*금전의 잣대로 생명의 값을
인도 자이나교의 승려를 보면 입이 벌어진다. 승려들은 외출할 때 커다란 빗자루를 가지고 다닌다. 혹시나 발에 밟혀 생물이 죽을 수 있어서다. 비라도 내리면 거동은 더욱 불편해진다. 물속에 있을 생물을 피해 물 웅덩이에 사다리를 타고 건너야 하기 때문이다. 사찰에 들어와 경전을 읽을 때도 붓을 들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쓸어 내린다. 혹시 책갈피 사이에 생물이 끼어있을 수 있어서다. 생명은 무한한 가치를 가지며 금전의 잣대로 생명의 값을 따지는 것은 불경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돈을 벌기 위해 청부살해가 이뤄지거나, 아무런 이유없이 칼을 휘두르는 등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한 지 오래다. <맨큐의 경제학>에서는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한 부분이 나온다. 사람들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 위험수준과, 그 위험성을 받아들이기 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보상받고자 하는지를 따져 연구했다. 그 결과 생명은 대체로 1000만달러(125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생명의 가치는 비일비재하게 돈으로 계산된다.
법원에서는 사람의 ‘몸값’이 흥정의 대상이 된다. 기준은 생전(사고전)에 얼마나 벌었느냐이다. 이른바 일실수입이라는 계산법에 따라 몸값이 정해진다.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성인과 달리 어린이들은 몸값이 바닥이다.
희망이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모두 좋은 것만 희망하나 그것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니 인간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허덕이다가 결국 생을 다한다. 이런 편한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사는 동안 따스한 사랑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을 만나면 즐겁고, 힘들 때 손 내밀어 일으켜 세워주는 고마운 사람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그런 만나서 그저 바라보면서 늘 곁에 머물러 주길...
----------------알립니다----------
<2020년도에도 “효” 를 주제로한 공모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가 어수선합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리스크에 대비
우리의 삶은 계속되는 리스크(위험 요소)와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리스크는 부담스러운 존재지만 그것이 없으면 발전도, 이익도, 확장도 없다.
리스크 에 열정을 가지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데 어떻게 리스크에 대비하느냐가 중요하다.
제나라 맹상군은 백성에게 약간의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줬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자 회수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러자 맹상군 집에 머물던 식객 중 한 명인 풍환이 “이자를 받아 오겠다”고 했다. 맹상군이 “그러라”고 하자 풍환이 질문했다, “이자를 받으면 뭘 사올가요?” 맹상군은 “어떤 것 이든 좋으니 이곳에 부족한 것을 사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풍환은 10만 전이라는 이자를 받은 후 원금에 대한 차용증을 모두 불살라 백성의 빚을 탕감해줬다. 아무것도 사오지 않은 풍환을 보고 의아했던 맹상군이 “무얼 사왔냐”고 물었다. 그때 풍환은 “은혜와 의리”라고 대답했다. 이후 맹상군은 왕의 미움을 사 관직을 박탈당했다. 그러자 그의 집에 머물던 수많은 식객이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모조리 도망가고 말았다. 맹상군은 거처할 곳마저 마땅치 않게 됐다. 그때 풍환이 그의 손을 잡고 원금을 탕감해줬던 백성이 있는 마을로 향했다. 맹상군이 온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마을 입구까지 나와 그를 반갑게 맞았다. 맹상군은 그때서야 “은혜와 의리를 사왔다.” 는 풍환의 말이 어떤 뜻인지 깨달았다.
최강의 리스크 대비법은 사람이다. 하지만 세상에 타인의 리스크를 공짜로 감당해줄 사람은 별로 없다. 그래서 내가 먼저 상대의 리스크를 감당해 줘야한다. 풍환이 빚을 탕감한 후 “의리와 은혜를 샀다.” 고 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는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리스크에 대비해‘원금’이라는 백성의 리스크를 먼저 탕감해줬다. 그것이 ‘의리와 은혜’로 돌아와 맹상군의 리스크를 탕감해준 것이다. 타인이 겪는 리스크를 외면하지 말고 먼저 감당해보라. 반드시 ‘은혜와 의리’로 당신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지난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잠을 못 이루는 밤을 경험했겠지요? 우리는 곧 잊어지는 망각이란 만병통치약을 가지고 있어서 고민 안 해 도 되는 데 ,사소한 일들을 가지고 고민한다.
그렇다고 내가 재벌2세가 될 리도 없고, 정부에서 나를 부를 리도 없다.
죽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인데....
해정서예펜글씨학원카페
http://cafe.daum.net/jg7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