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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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연 양인가 염소인가?
“이스라엘 성지 순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가는 길에 완만한 경사 진 들에서 양들이 풀을 뜯고 있는 풍경이 아름답다. 그런데 염소가 양 가운데 섞여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있었고, 양들은 염소를 피해서 이리 저리 흩어지고 있다.
양들은 본성이 게으르고 움직이기를 싫어해서 배가 고파도 잘 움직이지를 않는다. 염소는 양과는 정 반대의 성질로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이리 저리 뛰어 다니며 닥치는 대로 뿔로 받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양들 속에 염소 몇 마리를 석어 놓는다.
양들은 염소를 피해서 다니다 보면, 그 곳에 새 풀들을 양들이 양식으로 삼을 뿐 아니라 자연히 운동도 하게 되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면, 시비를 걸고 돌아다니는 염소가 양에게 귀찮고 원수 같은 존재일까요, 아니면 고마운 존재일가요.....,
“우리들 삶에는 나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을 염소 과에 속한다고 미워하는 사람은 없는가? 또 섭섭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가? 예로 시어머니만, 시누이만, 남편만 아니면. 우리 단체에 누구만, 직장의 누구만 없으면 우리는 행복할 텐데" 라는 말을 자주한다.
어느 공동체에서나 힘들게 하는 염소 같은 사람이 반드시 있다.
그래서 "저 사람만 없으면 우리 공동체는 잘 되어갈 텐데" 라는 말들을 많이 하고 또 듣는다. 나는 양과에 속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염소 과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는가? 염소 같은 그들로 인해 인내를 배우고, 겸손을 배우고, 이해하는 마음이 되지는 않는가? 그러면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는 그 사람 들은 나에게 정녕 미워하고 섭섭하게 생각할 염소 과 인가? 나로 하여금 덕을 쌓아가게 하는 동기를 주지는 않았는가? 내 영혼생명에 도움을 주는 은인이 되지는 않았는가? 그 누구도 "양과 이다, 염소 과이다."라고 판단해서도 안 된다.
나는 어떤 사람에게는 양과에 속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염소과에 속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고마워하고 사랑하고 너그럽게 이해하고 수용 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 안에서 양과와 염소과로 이루어가며 서로에게 성숙한 인격을 위해 성장하도록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갔어도 봄은 찾아왔다
어느 해 겨울날, 간암 말기의 59세 환자가 호스피스 요양원으로 커다란 가방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원장님 앞에 가방을 내려놓으며“ 아무리 길어야 6개월밖에 못 산다고 하니, 여기 머물며 이 가방에 있는 돈만이라도 다 쓰고 죽을 수 있을까요?" 어려서부터 신문팔이, 껌팔이, 구두닦이 등 안 해본 것이 없던 남자는 시장에서 옷장사로 돈을 벌어 자식들 키우고 시집 장가보냈는데 그만 덜컥 간암이 걸렸다, 하지만 자식들은 오직 아버지의 재산에만 눈독을 들였고, 급기야는 재산 분배 문제로 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을 보고, 내가 돈만 버느라 자식들을 잘못 키웠구나! 크게 반성을 했다. 또한 가난 때문에 모으는 것이 습관이 되어, 시장에서 싼 막술에 국밥을 먹으며 돈만 모았던 지난날을 후회스러워 했다.
변호사를 통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서약한 뒤에, 현금 5,000 만원이 든 가방만을 들고 생의 마지막 6개월을 보낼 곳을 찾은 것이었다.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핀 봄날, 함께 방을 쓰던 강남에 큰 빌딩을 가지고 있던 40대의 위암 말기 환자가 그에게 말했다, 진달래꽃이 분홍색인 줄 알았고, 저렇게 예쁜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창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흫렸다.
그동안 오직 일밖에 몰랐고 일하느라 밤도 새벽도 아침도 없었다.
눈도, 비도, 구름도, 태양도 보이지 않았다, 재산이 불어나면서 돈 빌리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일과 관계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가 호스피스 요양원에 온지 3개월 만에 부자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2개월 후에 그 또한 세상을 떠났다.
돈은 쓰지 못한 채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사람은 갔어도 또 봄은 어김없이 왔고 꽃은 그 토록 아름답게 피었다.
2020년 가정의 달을 맞아 질서를 지키고 어버이를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웃 어른을 공경 하는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한“ 효”를 주제로 한 공모전 행사를 하려고 합니다. 많이 참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품행이 바르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부모님께 효도 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 주위에 있으시면 행사때 시상토록 하겠습니다.
2020년 7월 20일
한국도덕운동 인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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