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 월 회보
韓國道德運動協會仁川廣域市支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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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은 “기쁨이 없는 삶은 기름이 없는 램프와 같다”고 했다.
하루하루의 삶에 기쁨과 즐거움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삶의 기쁨은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데 있다. 세상일이란 기쁜 일이 있는가 하면 나쁜 일도 있는 법. 기쁨은 우리가 노력하여 구해야 할 덕목중의 하나다. 가령 부(富)를 쌓아서 영광스럽고 행복하더라도 마음속으로 기뻐해 주는 이가 없다면 거기에 무슨 기쁨이...... 우리의 삶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가치가 있다.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이기심과 자존심을 조금만 버려도 기쁠 수 있다. 사람이 신선한 기쁜 일을 하게 되면 정신과 기분이 상쾌해진다. 어느 날 청주에 사는 이제 갓 20살이 된 청년이 우연히 장터에 갔다가 돈이 두둑이 든 지갑 하나를 주웠다. 장터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서 누가 그 지갑을 잃어버렸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다. 청년은 주인에게 지갑을 찾아주고 싶었으나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하는 수 없이 주운 지갑을 들고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었다. 분명 지갑의 임자가 당황하며 이 곳을 지나칠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얼마나 지났을까? 꽤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할 즈음 한 남자가 땅바닥을 두리번거리면서 청년을 지나쳐 갔다.
달려가서 “무엇을 찾으십니까?”“아, 글쎄. 오늘 이 장터에 나왔다가 여기 어디서 돈 300냥이 든 지갑을 잃어 버렸다오. 그래 지금 그것을 혹 찾을까 싶어 돌아다니는 거라오.” 한숨을 푹 내쉬는 남자에게 청년이 지갑을 내밀었다. 깜짝 놀란 주인은 너무나 고맙다고 하며 잃어버린 돈이나 다름없으니 돈 150냥을 사례로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제가 욕심이 있었다면 이 지갑을 통째로 가졌을 겁니다. 말씀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20세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사리가 바른 이 청년이 바로 독립선언서의 주창자인 33인 민족 대표중의 한 분인 손병희 선생이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것이 진정한 정직이라고 말했다. 일화는 권력층의 부정부패가 하나씩 벗겨지는 요즈음 한번쯤 되새겨 봄직하다.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는 모든 사랑을 독차지
시어머니께 야단맞은 며느리는 그 자리에서 잘 놀고 있는 아이를 죽으라고 두들겨 팬다. 시어머니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자기 자식에게 화풀이를 한다. 왜 죄 없는 아이를 왜 때리니? 시어머니는 그것이 못 마땅하다. 이제부터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다. 내 아들 내가 때리니 상관 마세요? 요즘 자녀를 데리고 동반 자살하는 어머니가 늘어나고 있다. 그 어머니는 자식을 자기 소유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아버지를 죽이는 자식은 아버지의 재산이 내 것인데 왜 나에게 빨리 물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나의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누구는 내 인생은 나의 것하고 노래했지만 저승에서 오라고 하면 가야한다. 자식을 길러 학교 보내고 시집장가를 보내면 여기서 부모의 의무는 끝난다. 그 다음에는 먹든 말든 자식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
그런데 자식 쪽에서 보면 생각이 다르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않을 바에야 자식이 고생할 때 보고만 있는 것은 부모의 도리가 아니라고 느낀다. 자동차를 판매할 때 회사에서 패 차가 될 때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것과 같은 생각이다. 가족 간에 진정한 사랑에는 자존심이 들어설 자리가 없어야한다.
그리스의 역사학자 헤로도토스는 자존심은 어리석은 자가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다.라고 말했다. 자존심을 잘 지켜서 품위를 유지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자존심을 내려놓는 일로 행복을 추구하는 지혜도 역시 중요한 일인 것이다. 요즘 자존심 때문에 큰 고통을 받은 부부 가 많다. 최근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미국․영국에 이어 세계 3위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존 가트먼 교수는 최근 5대1 이론이라는 것을 내 놓았다.
부부간에 긍정 5, 부정 1의 반응이 유지돼야 이혼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처럼 자기 인내와 상대배려의 바탕이 되는 자존심을 내려놓기가 유지된다면, 새삼 자기중심의 자존심 때문에 큰 고통을 받은 이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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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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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정 박종길